요즘 날씨가 맑고 좋아서 밖에 외출하기 참 좋은 것 같네요.
저는 오늘 인사동에서 유명하다는 고급 경양식 레스토랑
관훈맨션에 갔다왔는데요.
그 후기를 작성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동 관훈맨션의 위치는 안국역에서는 6번 출구로 쭉 걸어 나오셔서 좌측에 인사동길을 따라 가시다 보면 쌈짓길이 나오는데요.
쌈짓길 지나서 더 걸어가시다가 왼편에 명신당필방이 나오는데 명심당필방 직전 작은 골목길(인사동8길) 들어가시면 관훈맨션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쌈짓길 지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간판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친절하게 간판 안내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코너로 들어가면 이렇게 메뉴가 크게 나와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빨간색 간판이 눈에 띄네요.
입구 옆에는 디스플레이용 음식 모형도 있습니다.
대표 메뉴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고급 경양식 레스토랑답게 문에서 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평일 오후 12시쯤 들어갔는데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전체적인 내부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요.
관훈맨션은 고풍스러운 레트로풍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조명도 은은하고 전체적으로 클래식 하더라구요.:)
곳곳에 보이는 반짝이는 샹들리에 덕분에 좀 더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관훈맨션은 3층 까지 있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2층까지 손님들이 차있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요즘에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은 굉장히 모던한 스타일인데
레트로 감성의 관훈맨션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자리를 잡고 관훈맨션의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첫장에는 런치메뉴가 나와 있는데요.
런치메뉴는 월-금 11:30am-15:00pm 까지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메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런치 메뉴>
관훈 정식(오늘의 정식+함박 스테이크+돈까스+생선까스) 15,000원
함박 스테이크 13,000원
경양식 돈까스 10,000원
생선까스 12,000원
상하이 리조또 10,000원
명란 오일 스파게티 12,000원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 8,000원
트러플오일 후렌치 후라이 7,000원
*식사에 2,000원씩 추가하시면 후식 커피 또는 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다즐링/얼그레이/루이보스/페퍼민트/카모마일 중 선택 가능)
*정식 이외에 메뉴에 스프를 곁들이고 싶으신 분들은 1,000원에 추가 하실 수 있습니다.
<Main>
관훈 정식(오늘의 정식+함박 스테이크+돈까스+생선까스) 19,000원
함박 스테이크 16,000원
경양식 돈까스 13,000원
생선까스 15,000원
비후까스 20,000원
안심 스테이크 38,000원
등심 스테이크 35,000원
<Pasta>
까르보나라 15,000원
새우 로제 파스타 16,000원
명란 오일 스파게티 15,000원
미트볼 스파게티 14,000원
나폴리탄 12,000원
<Rice&Gratin>
오므라이스 12,000원
상하이 리조또 13,000원
해산물 리조또 그라탕 16,000원
<Salad&Side Dish>
연어 샐러드 16,000원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 12,000원
카프레제 샐러드 18,000원
트러플 오일 후렌치 후라이 7,000원
에비후라이(새우튀김) 11,000원
<Soft Drink>
메론소다/체리소다 7,000원
콜라/사이다/웰치스 3,500원
페리에 5,000원
<Snack to Enjoy with Wine or Beer>
찹스테이크 29,000원
돈까스 안주 24,000원
에비후라이 19,000원
햄&치즈 플레이트 25,000원
트러플오일 후렌치 후라이 7,000원
<Beer&More Drinks>
맥스 생맥주 4,000원
카스 4,500원
클라우드 4,500원
스텔라 아르투아 6,500원
호가든 6,500원
빅웨이브 골든에일 7,500원
롱보드 아일랜드 라거 7,500원
산토리 가쿠하이볼 8,000원
<Wine>
Red
칠렌시스, 스페셜 셀렉션 까베르네 소비뇽 2016
Glass 7,000원/Bottle 35,000원
파시스, 불독 2012 43,000원
캡 로얄, 보르도 루즈 수페리에르 2015 57,000원
마이클 몬다비 패밀리, ‘스펠 바운드’ 쁘띠 쉬라 2016 64,000원
White
칠렌시스, 스페셜 셀렉션 샤도네이 2016
Glass 7,000원/Bottle 35,000원
빌라 욜란다, 모스가토 다스티 2017 39,000원
세븐컬러즈, 리제르바 소비뇽 블랑-토론텔 2018 44,000원
마이클 몬다비 패밀리, ‘스펠 바운드’ 샤도네이 2016 64,000원
Sparkling
럭스, 브륏 플래티넘 NV 37,000원
도멘 피롱, 크레망 드 부르고뉴 NV 56,000원
모에 샹동 임페리얼 브뤼 NV 130,000원
버니니(275ml) 9,000원
<Dessert>
티라미슈 6,500원
치즈 케이크 6,500원
아포가토 7,000원
바닐라 아이스크림 4,500원
<Coffee&Tea>
에스프레소 5,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 라떼 6,000원
비엔나 커피 6,500원
로얄 밀크티 6,500원
홍차 7,000원
자스민 골드 7,500원
루이보스 크림 오렌지 7,000원
프루티 카모마일 7,500원
리프레싱 민트 7,000원
제가 오늘 선택한 메뉴는
나폴리탄(12,000원), 오므라이스(12,000원), 스프 추가(1,000원), 메론소다(7,000원)입니다.
직원분께서 물잔에 물을 직접 따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우스 와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더라구요.
참고 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모닝롤 2개와 딸기잼, 그리고 추가한 스프가 바로 나왔습니다.
모닝롤과 딸기잼은 일반적인 맛이었고,
스프도 일반 콘스프였습니다.
다음으로 메론 소다가 나왔는데요.
한국에서 많이 먹어 보지 못한 일본식 메론 소다 였어요.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토핑 되어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후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타바스코 소스와 파마산 치즈 가루도 가져다 주셨습니다.:)
주문한 나폴리탄이 나왔습니다.
나폴리탄은 케첩&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소세지가 들어가 있는 일본식 스파게티로 일본에서 미군들이 처음에 케첩과 스파게티면을 넣고 볶아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을 일본인이 토마토소스, 채소 그리고 소세지를 추가하여 하나의 메뉴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나폴리탄에는 소세지, 피망, 양파, 버섯, 달걀이 들어 있었는데요.
맛이 강하지 않고 토마토 소스와 재료의 조화가 매우 좋았습니다.
위에 파마산 치즈를 뿌려 먹으니 고소함이 더해져 더 맛있더라구요.
면이 조금 단단한 느낌이었고 노른자와 함께 먹는 맛도 괜찮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오므라이스도 먹어 보았습니다.
위에 올라간 달걀이 부드러워서 참 맛있더라구요.:)
특히 소스가 좀 독특했는데요.
소고기와 와인을 졸여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라고 하더라구요.:)
볶음밥에는 양파, 당근, 그린피스, 햄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괸훈 맨션은 전체적으로 음식이지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순한 맛이었어요.
간이 세지 않아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해줬던 오므라이스와 볶음밥의 맛이었어요.
레트로풍 분위기와 맛이 너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카운트 옆에는 원산지도 자세하게 표기되어 있더라구요.
맛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인사동 관훈 맨션이었는데요.
사실 맛보다도 분위기가 더 압도적이었던 것 같네요.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트 또는 소개팅 장소로도 너무 좋을 것 같구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맛이더라구요.
인사동에 가실 계획이 있다면 한번 가서 분위기와 맛을 즐겨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관훈맨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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