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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맛집] 현지 느낌 물씬 나는 샤로수길 맛집 안녕 베트남 솔직 리뷰:D

Healthy Life/Gourmet

by 인에이 2019. 7.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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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에이입니다!:)
오늘은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샤로수길에 다녀왔는데요.
요즘 핫플레이스라고 해서 가봤는데 점심때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조용하고 사람들도 많이 없더라구요.
저녁에 좀 더 핫한 곳인건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샤로수길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있는 특색가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을 패러디해 서울대학교의 심볼이라고 볼 수 있는 정문의 '샤' 모양을 따와 가로수길과 합쳐 지었다고 합니다.
가로수길의 번화한 이미지만을 따온 것이라서 실제로 가로수는 없습니다.:)

샤로수길의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안녕 베트남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에 다녀왔는데요.

​​후기를 바로 시작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 베트남​​은 샤로수길의 중간쯤에 위치 해 있는데요.
입구가 아기자기 하니 정말 귀엽더라구요.
근데 입구가 크지 않아서 처음에는 그냥 지나쳐 버렸네요ㅎㅎ

​​영업시간 11:30 - 22:00
(쉬는시간 15:00 - 17:00)
주말을 쉬는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는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 해 주세요.​​

​​​​안녕 베트남은 휴무일 없이 ​매일 오픈한다고 합니다.

​​​​안녕 베트남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렇게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보통 ​​안녕 베트남은 대기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거의 오픈 시간에 들어가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 왼쪽 편에 가게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는 작은 유리문이 있었는데요.
아기 자기한 베트남풍의 내부 모습이 보였어요.

​​​​안녕 베트남의 내부 모습입니다.
큰 원형테이블이 가운데 위치 해 있었고 사각 테이블은 바깥쪽에 있습니다.

카운터가 있는쪽의 모습입니다.

벽에도 베트남 글씨가 적혀 있는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는데요.
지하로 내려왔을 뿐인데 현지 베트남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베트남어로 적힌 간판도 분위기 있더라구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ㅎㅎ

인조 야자수가 더욱 베트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사각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요.
테이블 마다 이렇게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non)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논(non)모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기본세팅은 호이슨 소스(해선장), 스리라차 소스, 미지근한 차, 분무기입니다.
분무기는 라이스페이퍼를 적시는 용도라고 하네요.

메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Pho bo 사골 차돌양지 쌀국수 9.0
Bun cha 분짜 11.0
Bahn xeo 반쎄오 13.0
Hu Tieu 후띠우 9.0 (여름에만 판매하는 메뉴)
Pho Xao 퍼싸오 9.0
Pho Cay Mara 매운 마라 쌀국수 11.0
Thit kho trung 팃커층 10.0
Com Chien Hai San 껌진 하이산 9.5
Com Chien Trai Dua 껌진 트라이 두아 9.5
Bo Nuong 보느엉 25.0
Heo Nuong 헤오느엉 20.0
Bhan Mi 반미 7.5

사이드 메뉴
Cha gio 짜조 3.5(2pcs)
Cheese Cha gio 치즈 짜조 4.5(2pcs)
khoai long doran 고구마 춘권 4.0(4pcs)
Tom Chien Bot 새우 춘권 4.0(4pcs)
So Diep Chien Gion 가리비 춘권 4.0(4pcs)
Bi Ngo Chien Gion 단호박 춘권 4.0(4pcs)
Assorted Chien Gion 모듬 춘권 4.0(4pcs)

​Saigon Special 사이공 스페셜 5.5
Hanoi Premium 하노이 프리미엄 5.5
Taiwan Mango 타이완 망고 5.5
Tap Beer 생맥주(MAX 400ml) 3.5
Soju 참이슬/처음처럼 4.0

수박 에이드 5.0
파인애플 샤베트 6.0
유자민트 에이드 5.0
패션후르츠 아이스티 5.0
자몽 에이드 4.5
청포도 에이드 4.5
콜라/사이다 2.0


제가 주문한 메뉴는 ​Pho bo 사골 차돌양지 쌀국수(9.0),
Bun cha 분짜(11.0), Cha gio 짜조 2pcs (3.5), 수박 에이드 (5.0) ​
입니다.
원래는 음료 중 파인애플 샤베트나 패션후르츠 아이스티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재고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수박 에이드가 먼저 준비 되었습니다.

수박 모양의 통이 정말 귀여웠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얼음과 함께 잘 갈린 수박의 작은 덩어리들이 보이더라구요.
수박 에이드의 맛은 어렸을 때 엄마가 수박 갈아서 사이다 넣고 만들어 주셨던 화채 맛과 같았어요.
달달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사골 차돌양지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쌀국수에 쪽파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양파 절임, 레몬 소스, 베트남식 매운 고추가루가 함께 나오더라구요.

사골 국물로 우려 내어서 그런지 국물 맛이 굉장히 진하더라구요.
차돌 양지가 꽤 많이 들어 있었고 고기가 부드러웠습니다.
쌀국수에는 쪽파+쌀국수면+차돌양지가 들어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숙주가 들어 있으면 조금 더 쉬원한 쌀국수 맛을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베트남식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더니 감칠맛이 느껴지면서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분짜가 나왔습니다.
분짜의 구성은 쌀국수면+고기+야채+느억맘 소스입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분짜에서 나온 쌀국수면이 굉장히 탱글탱글 하더라구요.:)
고기와 미트볼도 양념이 진하게 베어 맛있었습니다.
야채에는 깻잎도 있어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짜조 입니다.
사실 짜조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어요.
짜조는 베트남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 중의 하나로 다진 돼지고기나, 새우, 게살 등을 여러 가지 채소와 섞어 라이스페이퍼에 말아서 튀긴 만두라고 합니다.

고기가 들어있는 짜조를 새콤달콤한 짜조 소스에 콕 찍어 먹어 보았는데요.
고기의 맛과 쫄깃쫄깃하면서 바삭한 튀긴 라이스페이퍼가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사실 세가지 메뉴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오늘 이렇게 사골 차돌양지 쌀국수, 분짜, 짜조, 수박 에이드를 먹어 보았는데요.
분위기도 맛도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샤로수길​​ ​안녕 베트남은 가격 대비 맛과 양 모두 만족 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저녁때가서 맥주와 함께 다른 메뉴들도 먹어 보고 싶더라구요.​​

서비스와 분위기까지 좋으니 이 정도면 맛집 인정합니다:)

​​​​안녕 베트남의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샤로수길로 오시면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참고 해 주세요:)
이상으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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