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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꿀팁]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원인과 예방법 :D

Healthy Life/Health

by 인에이 2019. 7. 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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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에이입니다!:D
저는 얼마전 부모님과 함께 강원도 주문진으로 2박 3일간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마지막날 회를 먹고 난 후에 엄마가 계속 배가 아프다고 하셔서 다음날 일찍 급하게 집으로 다시 올라 왔어요.
나중에 엄마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셨는데 ​​식중독이라고 하더라구요.

​​식중독이 꼭 여름에만 발생되는 질병은 아니지만
여름의 식중독 사고 발생율이 더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식품 의약품 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도까지 10년간 3026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초여름(5~6월)부터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해서 여름철(7~9월)에는 발생 건수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오늘은 그 식중독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즉, 세균이 만든 독소가 있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설사나 복통같은 감염 또는 질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식중독의 원인 및 증상

​식중독의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미생물 식중독과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는 독성물질과 화학물질로 걸리는 ​화학물질 식중독​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일상생활속에서 만나는 식중독은 미생물 식중독으로 ​오랜 기간 실온에 방치한 음식을 먹거나 미리 싸둔 음식을 밖에서 먹는 경우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복통, 구토, 설사, 피로 등이며 심한 경우에는 탈수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가벼운 식중독은 3일 이내에 상태가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식중독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포도상구균은 식중독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됩니다.
포도상구균에 감염 증상은 1~6시간 이후 나타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황색 포도상구균에서 생산되는 독소는 10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독소에 의해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장염 비브리오균​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으로 생선류나 조개류를 먹고 탈이 난 경우라면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장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의 수온이 20℃가 넘으면 활발히 증식해 어패류를 오염시키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해수온이 높아지는 6~10월에 자주 발생합니다.
비브리오균에 식중독은 음식 섭취 후 2~48시간 정도 지난 뒤부터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3일 정도 지속되다가 호전됩니다.
특히 꼬막, 바지락, 피조개, 새우, 낙지 등과 같은 해산물 섭취를 주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바이러스성 식중독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는 ​노로바이러스​로타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바이러스균이 죽지 않고 매우 빠르게 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로타바이러스​유아와 소아 사이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5살 전에 한번은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잠복기는 24~48시간 정도이며 설사나 구토 외에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식중독에도 이외에도 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손을 깨끗히 씻기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식사 전후에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어 30초 이상 손과 팔, 손가락 사이, 손톱 밑까지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2. 익히지 않은 해산물 섭취 주의
여름철에는 익히지 않은 생선과 조개류는 먹지말고 조리 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한 후 반드시 74℃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합니다.

​3.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어패류와 다른 식재료들의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뒤에는 깨끗이 소독해줍니다.

​4.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지 않기
식중독균은 실온 상태에 있을 때 급속히 증식하기 때문에 음식을 실온 상태에 보관하지 않고 되도록 냉장 또는 냉동상태에 보관해야 합니다.

​5. 부엌 청결 유지
부엌 내 모든 곳을 청결히 유지하고 조리대, 도마, 칼, 행주 등의 청결에 특히 주의하도록 합니다.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데요.
식중독에 걸렸을 때 바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은 무엇일까요?

​​1. 구토나 설사로 발생한 체내 수분 손실을 최대한 막기
체내의 수분 손실을 최대한 막기 위해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조금 타서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처방전 없이 약 함부로 먹지 않기
식중독 증상인 구토는 위장 내 독소를 배출하기 위함이고 설사는 장내 독소를 씻어내는 반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처방전 없이 스스로 항구토제나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설사가 줄면 미음, 쌀죽 섭취하기
설사가 줄었다는 것은 장 내 독소나 균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미음, 쌀죽같이 부드러운 유동식을 조금씩 섭취하도록 합니다.

​4. 복통이 있는 경우 배를 따뜻하게 하기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어느정도 복통이 안정되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손가락을 이용해서 배꼽 주위를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눌러줍니다.​

오늘은 더운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식중독은 식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인 만큼 위생과 보관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하는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와 위생관리에 유의하시어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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